베트남 정부 공식 채널에 따르면 또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러시아와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하는 순방에 출발했다. 러시아에서는 재월남인(베트남계 러시아인) 커뮤니티를 만나고 베트남-러시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프랑스에서는 베트남과 프랑스가 군사·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하며 프랑스 전략연구소는 "경제·산업 유대가 양국 협력의 핵심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베트남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나라들이다. 러시아(구 소련)는 베트남 독립 전쟁의 지원국이었고 프랑스는 베트남에 119년간 식민 통치를 한 나라이지만 지금은 중요한 경제·문화 파트너다.
국내에서는 두 가지 굵직한 정책 소식이 나왔다. 첫째,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관광 분야 결의안(제26호)을 발표하며 관광을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 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관광 거버넌스·상품 개발·인프라·인력·목적지 개발 전반의 혁신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을 전략 산업으로 격상하려는 정부 의지가 최고 지도부 결의로 확인된 것이다. 둘째, 하노이가 새로운 홍강 다리 7개 중 4개의 건설 공사가 착공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강(Hong River·Red River)은 하노이 중심을 가로지른다. 4개 교량이 동시에 지어지면 하노이 도심과 강 건너 신도시를 잇는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 분석 또람 주석의 러시아·프랑스 동시 순방은 베트남 외교의 균형 전략을 보여준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고 러시아·유럽과도 관계를 유지하는 "대나무 외교"다. 관광 핵심 산업 지정은 독립기념일에 시작된 후에-퐁냐케방 헤리티지 열차, 푸꾸옥 관광 개발 계획과 맥락이 이어진다.
출처: baochinhphu.vn "To Lam starts visits to Russia and France" (2026.09.07) · VietnamNews "Vietnam-France cooperation hoped to be expanded" (2026.09.08) · vietnamplus.vn "Morning digest September 8" · theinvestor.vn "Tourism positioned as key growth driver Resolution 26" (2026.09.08) · vietnamplus.vn "Four of Hanoi 7 new Red River bridges taking shape"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