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미얀마 8월 25일판에 따르면 만달레이(Mandalay) 전역의 와드(ward·행정 최소 단위) 관리자들이 9월부터 징집 할당량을 와드당 4~10명으로 두 배로 늘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징집 대상은 18~35세 남성이다. 주민들 사이에서 아들을 숨기거나 도시를 떠나는 가족이 늘고 있다고 메콩 메모는 전했다. 군부는 2024년 4월 강제징집을 시작한 이후 27차 모집으로 약 13만5,000명을 징집했다. 부(副) 내무장관 민투는 징집 기피자 명단을 만들어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더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전투기가 사가잉(Sagaing) 먀웅(Myaung) 타운십 스웰레오(Swel Le Oh) 마을을 폭격했다. 100명 이상이 불교 안거(불교 명상 기간)를 지내던 사원 법당에 폭탄 2발이 떨어졌다. 노인들을 포함한 1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조대가 작업 중에 항공기가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왔다고 현장에 있던 친민주 세력 전사 응웨오먀웅이 증언했다. 남부 타닌타리(Tanintharyi)에서는 군부가 드론 공습과 매일 포격으로 헤테케(Hteekhee) 무역 회랑을 KNU 제4여단으로부터 탈환하려는 작전을 수행 중이다.
승려들이 명상 중인 사원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전쟁 — 미얀마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 분석 만달레이 징집 2배 확대는 군부가 병력 부족을 도시 민간인으로 채우려 한다는 신호다. 18~35세 남성의 도시 이탈이 가속되면 만달레이 경제가 타격을 받는다.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로의 미얀마인 이주 노동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 사원 폭격은 국제 사회의 추가 압력 요인이 될 것이다.
출처: The Mekong Memo Myanmar (2026.08.25) · Nway Oo Myaung 현장 증언 · KNU Brigade 4 상황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