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미얀마(9.8)판에 따르면 폭발물을 장착한 소형 드론(자살 드론) 2대가 미얀마 국내 항공사 여객기를 공격했다. 드론에는 로켓추진 수류탄 형태의 탄두가 달려 있었고 미찌나(Myitkyina) 공항에서 탑승객들이 만달레이 방면 비행기에 올라타는 순간 기체에 명중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전까지 드론 공격은 군사 시설이나 차량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민간 여객기가 직접 드론 공격을 받은 것은 미얀마 내전에서 새로운 국면이다.
히파안(Hpa-An) 시내 검문소와 탈와인(Thanlwin) 강 교량 곳곳에서 군인들이 통행인의 신분증을 확인하면서 지역 주민임을 증명해도 그 자리에서 징집해 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벽돌공·가게 점원·출퇴근 통근자들이 대상이 됐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지역 주민임을 입증해도 더 이상 즉석 징집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 현지 보고다.
경제 측면에서는 뱀브에어 항공사 전 회장 응우옌 응옥 쫑(Sam으로 알려진 인물)이 세금 미납(447억 베트남동·약 172만 달러)을 이유로 출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 인물이 뱀브 에어 항공사에 개입했다가 경영 실패를 인정하고 FLC 그룹에 항공사를 돌려준 사람이다.
◆ 분석 민간 여객기 드론 공격은 미얀마 내전이 민간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경고다. 히파안 징집 함정은 도시 일상이 전쟁에 흡수되고 있다는 신호다. 미얀마를 경유하거나 미얀마에 인프라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들은 이 상황을 안전 리스크 평가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출처: Mekong Memo Myanmar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