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타임즈 오늘(9.7)판에 따르면 가장 최근 휴전 합의 이틀 후 캄보디아 병사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언론은 이 사건을 "전쟁 범죄"라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상원의 외교·국제협력·정보위원회는 태국 상원의 해당 위원회가 내놓은 주장을 전면 거부하고 캄보디아 영토 주권을 재확인했다. 유엔 해양법 협약 조정 절차와 양자 외교 채널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캄보디아는 태국의 주장이 사실에 반하며 국제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맞섰다.
메콩 메모 캄보디아(9.7)판은 더 깊은 배경을 전했다. 태국의 아누틴 차른위라쿨 총리와 그의 부미자이타이 당이 지난 2월 선거에서 강경 민족주의 공약으로 승리한 뒤 전임 탁신 친나왓 총리가 2001년 캄보디아와 맺었던 국경 석유 개발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이 해역에는 10조 바트(한화 약 400조 원) 이상의 에너지 자원이 매장돼 있다는 추산이 있다. 캄보디아는 이 파기가 국제법 위반이라며 유엔 해양법 협약 제5부속서 조정 패널에 이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 분석 태국이 석유 협정을 파기하고 강경 노선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정치적 계산의 결과다. 그러나 그 대가는 양국 모두가 치르고 있다. 캄보디아는 관광·교역 손실을, 태국은 노동력 부족과 에너지 기회 손실을 안고 있다. 10조 바트 에너지 자원을 두 나라가 함께 개발하는 것이 각자 싸우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가 경제를 막고 있는 형국이다.
출처: Khmer Times "Shooting of Cambodian soldier after ceasefire is war crime" (2026.09.07) · Khmer Times "Senate commission rejects Thai claims, reaffirms sovereignty" (2026.09.07) · Mekong Memo Cambodia (2026.09.07) 태국 석유 협정 파기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