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콘 뱅크(KBank) 가상 은행(Virtual Banking) 라이선스를 활용한 성장 경로를 공식 선언했다.

닛케이 아시아가 7 26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945 설립된 태국 최고(最古) 민간 상업은행 카시콘(Kasikorn Bank·KBank) 가상 뱅킹 라이선스를 통한 성장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태국 중앙은행(BOT) 2025 가상 은행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했으며, KBank 계열사를 통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가상 은행은 점포 없이 완전 디지털로 운영되는 은행이다. KBank 전략은 기존 전통 은행 사업을 유지하면서 가상 은행을 통해 젊은 ·기존 금융 소외 계층을 별도로 공략하는 투트랙 구조다.

움직임은 동남아 전체 디지털 금융 경쟁의 상징적 장면이다. 싱가포르에서는 GXS뱅크·MariBank 테크 기반 가상 은행이 이미 영업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BCA·만디리 대형 은행들이 슈퍼앱을 통해 핀테크와 경쟁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Maya·GCash 금융을 재편했다. 베트남에서도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가 운영 중이다. 태국의 KBank 가상 은행 전환에 나선 것은 "전통 은행도 가만히 있으면 테크 기업에 고객을 빼앗긴다" 위기감의 표현이다.

한국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개척한 가상 은행 모델이 동남아에서 속속 현실화되고 있다. 태국 한국계 금융 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에게는 KBank와의 기술 협력, 솔루션 공급 기회가 생긴다.

동남아 디지털 금융 시장은 2030년까지 3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  한국 핀테크·IT 기업들에게 태국 가상 은행 시장은 경험을 수출할 있는 시장이다. 한국의 인터넷 전문 은행이 쌓은 비대면 심사·소액 신용·간편 결제 기술은 동남아에서 아직 희소 자산이다. KBank 포함한 동남아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은 한국 금융·IT 기업에게 파트너십·솔루션 수출·합작 기회로 이어진다.


출처 Nikkei Asia "Thailand's oldest bank turns to virtual banking for growth" (2026.07.26) · 태국 중앙은행(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