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타임즈에 따르면 캄보디아 쌀연맹(CRF)이 발표한 올해 1~8월 쌀 수출 보고서에서 캄보디아의 정제 쌀 수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5% 늘어난 79만2,212톤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47만2,803톤과 비교하면 약 32만 톤을 더 수출한 것이다. 관광객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태국과의 교역이 막히면서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쌀 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반면 같은 날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코로나19 시기 도입했던 대출 특례(대출 구조조정 채권을 정상으로 분류하던 제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은행과 소액금융 업계가 연장을 요청했지만 거부됐다. 이 변화로 부실 대출이 장부에 드러나면서 금융 부문에 일정한 압박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 생태관광 최고 국가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앙코르와트와 주변 자연 생태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분석 쌀 수출 67.5% 증가는 캄보디아 경제 충격의 완충제가 되고 있다. 관광이 무너진 자리를 농산물 수출이 일부 메우는 구조다. 그러나 코로나 대출 특례 종료는 소액금융 부채를 안고 있는 농촌 가계에 새로운 부담이 될 수 있다. 생태관광 최고 국가 선정은 캄보디아가 관광 이미지를 "사기 컴파운드의 나라"에서 "자연관광의 나라"로 바꾸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출처: Khmer Times "Cambodia rice exports jump 67.5% to nearly 800K tonnes" (2026.09.08) · Khmer Times "Cambodia ranked best country for ecotourism in SE Asia" (2026.09.09) · Mekong Memo Cambodia (2026.09.07) 코로나 대출 특례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