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이후 조정을 마친 베트남 증시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VN-Index가 오늘(8월 25일) 1,79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41% 상승했다. 지난 한 달간 +7.61%이며 지난 12개월 대비 +46.62%라는 강력한 장기 성과도 확인됐다. 8월 11일 사상 최고치(1,937p) 이후 조정을 거쳐 1,768p(FTSE 발표일)→1,796p(오늘)로 회복 흐름이 시작됐다. 브리프닷코(Briefs.co)의 분석에 따르면 FTSE Russell은 지난 8월 21일 100개 이상의 베트남 기업을 글로벌 주식 지수에 추가했다. 발표 직후 보도에서는 "27개"로 먼저 언급됐지만 소형주를 포함한 전체 편입 기업 수가 100개를 넘는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베트남이 중국·인도·인도네시아와 같은 "세컨더리 이머징 마켓" 지위로 이동했다.
오늘 원화가 1,383.10원으로 2025년 9월 이후 최강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8월 27일) 한국은행(BOK)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25bp 추가 인상 기대감이 한국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원화 매수를 유발하며 원화 강세를 더 끌어올리고 있다. 베트남투자리뷰(VIR)가 오늘 보도한 SCIC 민영화 계획과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베트남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게재된 RCS 베트남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매니저 노트는 " 전반기 상장사 이익이 47% 증가했음에도 외국인 매도세로 주가가 억눌린 상황에서 인플레 완화와 9월 FTSE 편입이 반전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 21일 효력 발생까지 D-27일.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매수가 단계적으로 집행되는 구간이다.
◆ 분석 FTSE 100개+기업 편입 재확인은 예상보다 광범위한 자금 유입을 시사한다. 대형 6개(VCB·VIC·VHM·BID·HPG·VPB)가 올-월드 편입이라는 것은 전 세계 대형·중형주를 추적하는 대규모 펀드들의 매수 대상이 됐다는 의미다. 오늘 원화 1,383원+VN-Index 1,796p의 조합은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연초 대비 달러 환전 비용이 낮은 상태에서 베트남 주식을 살 수 있는 환경이다.
출처: TradingEconomics VN-Index 1,796p +0.41% (2026.08.25) · Briefs.co "Vietnam FTSE 100+ firms" (2026.08.25) · RCS TradingView "Vietnam Enterprise PM Note" (2026.08.25) · VIR SCIC·FTSE 복합 보도 (2026.08.25) · Xe.com USD/KRW 1,383.10원 (2026.08.25 17:1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