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태국이 동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관광객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이란전쟁 여파로 냉방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록적 더위가 겹쳤다.

태국 기상청(TMD) 이번 남부 주요 관광 일대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뇌우 급증을 예보하며 관광객에게 야외 수상 활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극심한 더위로 격렬한 야외 활동과 장시간 햇빛 노출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1,060 (+5% YoY)으로 동남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폭염이 계속될 경우 성수기 관광 수요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기후 전문가들은 현상을 엘니뇨 종료 이례적인 잔존 효과와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도시 열섬 현상 심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북부 산악·중부 해안이 선선해 "폭염 피난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팩트  말레이시아·태국 동시 폭염 경보. 말레이시아 Q1 관광객 1,060 (+5%). 태국 남부 뇌우 주의보.

시사성  기후 리스크가 동남아 관광 지형을 바꾸고 있다. 내륙·고지대·친환경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영향  베트남 달랏·사파·하롱베이 자연 힐링 여행지가 반사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 Thai Meteorological Dept. · VNAT (2026.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