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월드가 이번 주 보도한 베트남 과일채소협회(VINAFRUITS)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7월 베트남 두리안 수출액이 약 $18억5,0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VietnamPlus는 H1(상반기) 기준 두리안 수출액이 $11억(+32% 연평균성장)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The Star(말레이시아) 8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H1 베트남산 두리안 구매에 $9억8,800만을 지출했다.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수치로, 중국이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과일·채소 총액($20억4,000만)의 48.45%를 두리안이 차지한다. 용과($1억6,830만)·바나나($1억5,030만)·잭프루트($1억2,660만)·코코넛·망고의 합계보다 두리안 하나가 더 많다.
한국 시장이 깜짝 등장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베트남의 한국 두리안 수출이 전년 대비 +262% 급증했다. 냉동 두리안이 핵심이다. 냉동 두리안 평균 수출단가가 톤당 $4,302로 신선 두리안보다 18~22% 높은 부가가치를 갖는다. 베트남 두리안이 신선에서 가공·냉동으로 다각화하면서 비중국 시장 개척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수출도 +107%, 호주 +40%, 일본 +12%가 확인됐다.
7월에는 인도가 베트남산 신선 두리안 수입을 공식 허용했다.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이 열린 것이다. 현재 베트남 두리안은 2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호주·뉴질랜드 시장 개방 협상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의 두리안 재배 면적은 2026년 약 20만 헥타르, 예상 생산량 208만 톤이다. 업계는 2026년 연간 수출액 $45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두리안이 2022년 공식 수출 시작 4년 만에 베트남 최대 농산물 수출 스타가 됐다.
◆ 분석 한국 수출 +262%는 한국 소비자들의 두리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신호다. 냉동 두리안 가공·유통 분야에서 한국 식품 기업들의 베트남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또 람의 이번 주 호주·뉴질랜드 방문에서 두리안 시장 개방이 의제로 올라간 것도 이 맥락이다. 한편 카드뮴 오염·염색료(아우라민 O) 잔류 문제는 중국 수출의 지속적 위험 요인으로 품질 관리가 과제다.
출처: VOV5.VN "Vietnam durian exports 7 months $1.85B" (2026.08.09) · VietnamPlus "Durian exports set sights on new record" · Vietnam.vn "New opportunities for durian" (2026.08.12) · The Star "China spends nearly $1B on Vietnamese durian" (2026.08.13) · FreshPlaza Q1 2026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