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시장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V-Film 창립•JVevermind CEO•박스오피스 5,600억 동의 의미
베트남 영화 산업 특집
2025 박스오피스 5,600억 동 역대 최고 · 7,000만 장 판매 · 국산 점유율 62% · 1인당 관람 0.7회→1.0회 목표 · 빈그룹 V-Film 창립 · 80% 30세 이하 관객 · 2030년 세계 Top 10 목표
베트남 영화 시장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025년 베트남 박스오피스 총매출이 5,600억 동(약 2,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티켓 7,000만 장, 국산 영화 점유율 62%, 전년 대비 24% 성장.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 35% 이상 성장한 이 숫자들이 말하는 것은 하나다 — "베트남 영화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리고 그 흐름 위에 동남아 최대 재벌 빈그룹이 V-Film이라는 이름으로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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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스오피스
총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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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영화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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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티켓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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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억 동
역대 최고 · +24% YoY · $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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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4년 43% → 2025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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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장
전년대비 +29% · 연간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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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박스오피스 연간 매출 추이 (단위: 억 동 · * 2026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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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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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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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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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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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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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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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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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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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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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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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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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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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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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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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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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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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ox Office Vietnam · CGV Vietnam · Vietnam.vn (2026.03) | 코로나 직격 2020~2021 이후 V자 반등. 2025년 사상 최고. 2026년 7,000억 동 돌파 전망
① 누가 영화를 보는가 — MZ세대가 스크린을 점령했다
베트남 영화 관객의 80%가 30세 이하다. 이것이 베트남 영화 산업 전체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숫자다.
베트남 인구 중위 연령은 31세. CGV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관객의 80% 이상이 30세 미만이며 이들 중 75%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예매한다. 틱톡에 올라온 영화 예고편이 바이럴되면 그 주말 영화관이 꽉 찬다 — 이것이 2024~2025년 베트남 흥행의 공식이다. 설(Tết) 연휴 영화 시장이 가장 크다. 2026년 설 연휴 기간에만 700억 동 이상이 집중됐다. 1인당 연간 관람 횟수는 현재 0.7회로 싱가포르(1.3회)·말레이시아(1.0회)보다 낮지만 업계는 2030년 1.0회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그것만으로도 시장 규모가 40% 이상 더 커진다.
▶ 베트남 관객이 좋아하는 장르 — 공포에서 역사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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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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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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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흥행작·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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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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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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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혈병: 머리 없는 공포(2025) 12개국 배급. 베트남 전설+현대 스릴러. 역대 최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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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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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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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태양·붉은 비(2025) 700억+ 동. "역사 블록버스터 시대" 선언. 2025년 최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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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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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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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2024) 550억 동. 설 연휴 최강 장르. 베트남 특유 가족·정서 코드가 흥행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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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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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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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항 국산 액션물 증가 추세. V-Film이 목표하는 주력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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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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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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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민화·영웅 서사 기반 애니 부상. 가족 시장 공략. 국제 공동 제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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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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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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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서트 영화·다큐. 한류 소비 채널로 영화관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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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V-Film과 JVevermind — 빈그룹이 영화판을 바꾸러 왔다
2026년 5월, 동남아 최고 부자 팜 냣 브엉의 빈그룹이 영화 스튜디오 V-Film을 창립하고 유튜버 JVevermind(쩐득비엣)를 CEO로 임명했다.
JVevermind는 베트남 1세대 유튜버로 구독자 수백만 명의 IT·라이프스타일 채널을 운영해왔다. 그를 CEO로 앉힌 것은 "디지털 네이티브 감각으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V-Film의 전략은 세 축이다. 첫째, OTT와 극장을 동시 공략한다. 빈그룹 자체 플랫폼 연계와 극장 배급을 수직 통합하는 모델이다. 둘째, IP 기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든다. 베트남 전통 영웅 서사·민화·역사적 사건을 원작으로 한 "Made in Vietnam" 프랜차이즈 구축이다. 셋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아시아 전역과 해외 베트남 디아스포라(500만 명) 시장을 동시에 노린다. 빈그룹의 자본력 + JVevermind의 디지털 감각 + 베트남 영화 붐. 이 세 요소의 결합이 V-Film을 단순한 영화사가 아닌 문화 제국 건설의 도구로 만든다.
③ 베트남 영화 2030 비전 — 세계 Top 10
베트남 정부와 영화 업계의 공동 목표는 "2030년 세계 Top 10 영화 시장 진입"이다. 무모해 보이지만 숫자를 들여다보면 가능성이 보인다.
현재 1인당 연간 관람 0.7회가 싱가포르 수준(1.3회)에 도달하면 시장 규모는 자동으로 두 배가 된다. 2024년 기준 전국 1,100개 스크린은 여전히 인구 대비 한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지방 도시 스크린 확대와 멀티플렉스 증설이 병행되면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국제 진출도 현실이 됐다. 2025년 공포 영화 "헝혈병"의 12개국 배급은 "베트남 영화가 해외에서도 팔린다"는 첫 번째 증거다. "2030년 연간 티켓 1억 장, 박스오피스 1조 동" — 이것이 업계가 그리는 베트남 영화의 다음 10년이다.
★ 편집부 평가 — 베트남 영화는 "붐"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의 초입에 있다
62% 국산 점유율은 단순 유행이 아니다. 콘텐츠 품질 향상의 구조적 결과다.
① V-Film+JVevermind: 빈그룹 자본 × 디지털 감각 × IP 프랜차이즈 = 베트남판 마블의 씨앗.
② 한국 기업 기회: VFX·촬영 기술·배급 협력·공동 제작·한류 IP 활용 4대 협력 경로 열렸다.
③ 공포·역사물 강세: 한국 공포 영화 연출·VFX 기술이 가장 빠르게 협력 가능한 분야다.
④ 과제: 1인당 0.7회는 아직 낮다. 스크린 확충·지방 시장 개발이 2030 Top 10의 열쇠다.
출처: Vietnam.vn · Box Office Vietnam · CGV Vietnam Strategic Partnership Report · VnExpress International · The Shiv · WifitalentsStats (2025~20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