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태국 국왕 마하 와찌랄롱꼰과 왕비 수티다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태국 국왕의 베트남 국빈 방문은 매우 드문 일이다.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으로 동남아 외교 환경이 복잡한 상황에서 태국이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태국과 베트남은 이미 두 나라 무역을 2억 달러(한화 약 2,67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협력을 논의 중이다. 캄보디아 분쟁으로 묶인 태국이 다른 방향에서 실리를 챙기는 외교 행보다.
같은 날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국제 관광객 4,500만~5,0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공식 확정했다. 2025년 국제 관광객이 2,500만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4~5년 안에 두 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앞서 발표된 정치국 결의 제26호(관광 핵심 산업 지정)와 달랏 리엔크엉 공항 재개항(8.19)·후에-퐁냐케방 헤리티지 열차(9.2) 등 관광 인프라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국회의장이 서울·울란바토르를 방문 중에도 오늘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관광 목표가 이 흐름의 정책적 기둥이 된다.
◆ 분석 태국 국왕 방문과 2030년 관광 목표는 별개 소식이지만 연결되는 맥락이 있다. 태국은 동남아 최대 관광객 송출국 중 하나다. 태국과의 관계 강화는 베트남 관광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 한국 관광 기업들에게는 베트남 정부의 2030년 5,000만 명 목표가 관광 관련 서비스·인프라 투자의 정책적 근거가 된다.
출처: VietnamPlus "Thai King and Queen to pay state visit to Vietnam" (2026.09.10) · VietnamPlus "Afternoon briefing September 10" (2026.09.10) 관광 목표 4,500만~5,00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