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2026 성과, 태국•캄보디아 총리 연속 방문•라오스 재무 2026~2030 협정 체결
"하노이가 동남아 외교의 허브로 부상한 한 주"
하노이 • AFF 2026 성과•태국•캄보디아 연속 방문
ASEAN 미래 포럼을 계기로 하노이에서 베트남-태국·베트남-캄보디아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렸다. 태국 아누틴 찬위라꿀 총리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가 각각 레 민 흥 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며 라오스와는 2026~2030년 재무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태국 총리의 이번 방문은 또 람 총서기가 5월 27~29일 태국을 공식 방문한 지 불과 2주 만의 답방이다. 양국은 올해 8월 수교 50주년을 맞아 무역·관광·디지털 경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태국은 베트남의 동남아 내 3위 무역 파트너로 2026년 양국 교역 목표는 $250억이다.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방문에서는 ASEAN 공동체 비전 2045 이행을 위한 양자 협력 문서가 교환됐다.
같은 날 베트남 재무장관 응오 반 뚜언과 라오스 재무부 장관은 두 나라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2026~2030년 양국 재무부 간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에는 세무·관세·국유재산·국가 회계 분야 협력이 포함됐다. 일주일 사이 라오스·태국·캄보디아 정상이 모두 하노이를 찾은 것은 베트남이 ASEAN 외교에서 실질적 중심 국가로 기능하기 시작했음을 상징한다.
◆ 분석 AFF를 전후한 일주일간의 연속 정상 외교는 베트남의 외교 자산이 얼마나 빠르게 쌓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샹그릴라 기조연설·또 람 3국 순방·태국 총리 답방·캄보디아·라오스 정상 방문이 불과 2주 안에 겹쳤다. 한국 기업에게 이 흐름은 "베트남을 통한 ASEAN 진입"이라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음을 의미한다. 베트남의 ASEAN 내 정치적 신뢰가 높아질수록 베트남 법인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의 리스크가 낮아진다.
출처: Nhan Dan Online · VietNam News · VietnamPlus (2026.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