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17, 말레이시아 3-0 완파… 동남아 최다 우승 역사 새로 썼다
4번째 동남아 U17 왕좌 — 5월 사우디아라비아 AFC 아시안컵, 월드컵까지 정조준
베트남 • 동남아 축구
베트남 U17 대표팀이 24일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동남아시아 U17 챔피언십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사상 첫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치민 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 킥오프된 결승전은 시작부터 베트남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 11분 다오 꾸이 브엉이 코너킥 상황에서 느슨한 볼을 빠르게 낚아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응우옌 반 즈엉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55분에는 즈엉이 트리 중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VAR 확인 끝에 3-0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통산 4회 우승(2006년·2010년·2017년·2026년)을 기록하며 태국·호주를 제치고 토너먼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쥔 나라가 됐다. 최우수선수(MVP)는 수 응옥 응우옌 륵이, 최우수골키퍼는 리 쑤언 호아가 수상했다. 대회 6골을 기록한 응우옌 반 즈엉은 결승 MVP로도 선정됐다. 베트남축구연맹은 우승 보너스로 11억 동(약 4만 5,000달러)을 지급했다.
크리스티아노 롤란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짧은 휴식 뒤 5월 7~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6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곧바로 도전장을 내민다. B조에서 베트남은 한국·UAE·예멘과 맞붙게 된다. FIFA가 2026 U17 월드컵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면서 8강 진출만으로도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롤란드 감독의 "월드컵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팩트 베트남 U17, 말레이시아에 3-0 완승. 역대 4회 우승으로 동남아 U17 최다 우승국 등극.
시사성 베트남 U17이 조별 리그부터 결승까지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영향 5월 AFC 아시안컵 한국과 같은 조 대결 예정. 베트남 국민의 축구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 VietnamNet · VietnamPlus · ASEAN Football (2026.04.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