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람 총서기,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개막 기조연설자로 확정
"베트남 최고지도자 최초" —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의 새 주인공
베트남 •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기조연설
베트남 외교부는 5월 25일 성명을 통해 또 람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월 29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가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 기조연설자로 서는 것은 사상 최초다.
아시아 타임즈는 이날 이 소식을 분석하며 "또 람이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다는 사실 자체가 베트남의 지역 안보 대화에서의 격상된 위상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샹그릴라 다이얼로그는 통상 국방장관·군 최고사령관이 기조연설을 담당해 왔다. 베트남의 최고 권력자가 이 자리에 서는 것은 "베트남이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세계 무대에서 공개 선언하는 행위"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또 람이 기조연설에서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공급망 위기, 남중국해 행동 규범, 기술 분절화(tech decoupling) 속 경제 안보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한다.
이 연설은 베트남이 단순한 "중립 관망국"에서 "능동적 지역 안보 행위자"로 전환하는 공식 선언이다. 아시아 타임즈는 "진짜 의미는 연설 내용보다 회의장 밖 양자 회담에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 미국·일본·호주·인도·싱가포르 국방 수장들과의 만남이 향후 베트남 안보 파트너십의 지형을 결정할 것이다.
● 팩트 또 람 총서기 5월 29일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개막 기조연설. 베트남 최고지도자 최초. 외교부 5.25 공식 발표.
● 시사성 기조연설자 선정 자체가 "베트남의 지역 안보 대화 격상"을 국제사회에 공식 선언하는 행위다.
● 영향 한국에도 신호: 베트남이 안보 파트너십을 확장하면 한-베 국방·방산 협력 논의도 새 국면을 맞는다.
출처: VietnamPlus · Asia Times · The Vietnamese Magazine · EconoTimes (2026.05.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