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람 총서기 필리핀 국빈방문
"일주일에 태국•싱가포르•필리핀" — 베트남 외교 강행군이 만들어낸 동남아 새 지형
외교•안보 / 관광•문화 / 정치•사회
또 람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필리핀을 국빈 방문하며 이번 주 태국·싱가포르·필리핀으로 이어진 3국 연속 외교를 완주했다. 싱가포르 리셴룽 전 총리는 "또 람의 샹그릴라 기조연설이 지역 위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열었다"고 공개 격찬했다.
베트남 국영 매체들은 또 람 총서기의 필리핀 방문이 "베트남과 필리핀·ASEAN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베트남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2026년 ASEAN 의장국으로 남중국해 행동 규범 협상 완료를 올해 최대 외교 과제로 삼고 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각각 갈등을 빚고 있는 당사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안보 협력 의제가 더욱 무겁다.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관련 평가도 이어졌다. 싱가포르 리셴룽 전 총리는 VietNam News와의 인터뷰에서 "또 람의 기조연설은 지역 도전 과제에 대한 비전과 강한 책임감을 반영했으며 위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직 총리이자 싱가포르 최장수 지도자인 리셴룽의 이 평가는 베트남의 샹그릴라 기조연설이 단순한 참가를 넘어 실질적 외교 성과를 거뒀음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 주 안에 태국·싱가포르(샹그릴라)·필리핀을 연달아 방문한 또 람의 외교 강행군은 베트남을 ASEAN 중심 국가로 재위치시키는 선언이었다.
● 팩트 또 람 필리핀 국빈방문 완료. 리셴룽 "샹그릴라 연설, 새 위기 관리 사고" 격찬. 1주 3국 외교 완주.
● 시사성 베트남이 ASEAN 외교의 주도적 행위자로 자리매김했다. 한 주 만에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 영향 한국: 베트남의 ASEAN 내 위상 강화는 한-ASEAN 협력에서 베트남의 중개자 역할 확대를 의미한다.
출처: VietNam News · VietnamPlus · Vietnam.vn (2026.05.3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