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총리 소네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6 8 하노이를 공식 방문한다. 나라는 메콩 유역 인프라 연결, 전력 거래, 교통 회랑 개발을 핵심 의제로 논의한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3,000km 이상의 국경을 공유하는 "특별 관계" 유지해왔다. 이번 방문은 올해 베트남-라오스 수교 6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실질 협력의 단계로 격상하려는 움직임이다. 가장 뜨거운 의제는 전력이다. 라오스는 "아시아의 배터리" 자처하며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전력 거래 협정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입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보완책이 된다.

교통 인프라 협력도 핵심 의제다. 하노이-비엔티안 고속도로 연결 계획, 번라-라오바오 국경 경제 특구 확대가 테이블에 올라있다. 중국이 라오스 고속철도를 통해 동남아 내륙 물류 패권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베트남의 라오스 연결 인프라 투자는 단순한 양자 협력을 넘어 지역 물류 지형 싸움의 의미를 갖는다.

분석  이번 방문의 진짜 의미는 경제보다 지정학에 있다.

중국이 라오스 고속철을 통해 동남아 내륙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베트남이 라오스와의 연결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은 "메콩 유역 주도권 경쟁" 일환이다. 한국 기업에게는 라오스-베트남 국경 경제 특구의 물류·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진입할 있는 협력 창구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출처: VietNam News · Nhan Dan Online (2026.0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