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SAC) 의장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대장이 8 3~4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 7 라오스 방문(메콩강 2,790MW 협정 서명) 이어 번째 ASEAN 회원국 방문이다. 4 미얀마 군부의 대통령직 승격 이후 지역 외교 무대 복귀를 노리는 움직임이다.

오늘 방문의 핵심 의제는 코크강(Kok River) 독성 오염 문제다. 메콩 메모(Mekong Memo) 태국 7 31일판에 따르면, 태국 총리 아누틴(Anutin) 이번 방문에서 아웅 흘라잉에게 코크강 독성 오염 문제를 직접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코크강은 미얀마와 중국 국경 지역을 흘러 태국 치앙라이(Chiang Rai) 들어오는 강이다. 중국 상류 광산 개발이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인접국 문제는 직접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중국을 직접 압박하지 않으려는 태도도 보였다.

ASEAN 차원의 미얀마 문제도 현안이다. 미얀마 군부 의회는 최근 ASEAN 5개항 합의(Five-Point Consensus) "내정 간섭"이라며 거부했다. 반면 태국은 "5개항 합의가 여전히 관여(engagement) 토대"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방문이 ASEAN-미얀마 관계의 향방에 신호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비판도 있다. 2021 쿠데타 이후 3.8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민간인 450 이상이 사망한 미얀마 군부의 수장을 ASEAN 수도에서 공식 접견하는 것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지역 외교 복귀 시도가 메콩 지역 전체의 역학을 바꿀 있다.

분석  태국이 미얀마 군부와 대화 채널을 유지하는 것은 실용적 선택이다. 태국-미얀마 국경 무역·난민 관리·코크강 환경 문제는 대화 없이 해결 불가능하다. 그러나 ASEAN 5개항 합의를 군부가 거부한 상태에서 "관여(engagement)" 어디까지 정당화될 있는지는 논쟁 중이다. 베트남·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투자 리스크는 외교 흐름과 직결된다.


출처: The Mekong Memo Thailand (2026.07.31) · The Mekong Memo Myanmar (2026.07.14) · Bangkok Post · ACLED Myanmar 민간인 피해 보고 (2026 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