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Vietnam News)에 따르면 오늘(8월 14일) 장 중 VN30 지수가 1,936포인트까지 치솟으며 한 달 최고치를 기록했다. VN30 주요 구성 종목인 빈그룹(VIC)·빈홈즈(VHM)·빈리테일(VRE) 등 빈그룹 계열사들이 강력한 상승을 주도했다. 고무 기업 GVR이 +2.7%, 테크컴뱅크(TCB)·VPBank(VPB)·HD뱅크(HDB) 등 은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 세계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확인한 VN-Index 사상 최고치는 현재 1,937포인트(5.15)이지만 오늘 장중 흐름이 이 수치를 다시 도전하는 양상이다.
이번 주 시장을 지탱한 힘은 세 가지다. 첫째, 7월 CPI 3.4% 예상치 부합(8.12 발표)으로 연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달러 약세·신흥시장 강세 환경이 조성됐다. 둘째, FTSE Russell의 9월 21일 편입을 앞두고 공식 종목 발표(8월 21일·D-7일)가 바로 다음 주로 좁혀졌다. 글로벌 패시브 펀드들의 편입 전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번 주 내내 시장을 지지했다. 셋째,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유지와 또 람의 호주·뉴질랜드 성공적 순방이 베트남의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8주 연속 주간 상승 달성 여부는 오늘 마감 수치로 확인된다. VN30 forward P/E 11.8배는 5년 평균 이하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 SSI 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 팜 루 훙은 "미국 연준 정책은 9~12월에 더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시장의 핵심 동력은 국내 — 신용 성장·공공 투자·부동산 회복·제도 개혁"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8월 21일 FTSE 편입 종목 발표가 이번 상승 랠리의 최후 분수령이다.
◆ 분석 한국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는 결정의 주다. FTSE 종목 발표(8.21)를 앞두고 선취매 흐름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발표 후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차익 실현 가능성도 있다. 오늘 마감 수치가 8주 연속 상승을 확인한다면 베트남 시장의 강세 기조가 더욱 공고해진다. 단, VN-Index 1,940p 이상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Vietnam News "VN-Index recovers, hitting one-month high" (2026.08.14) · TradingEconomics VN-Index · SGGP "August stocks seen gaining" (2026.08) · SSI Monthly Market Out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