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다이얼로그 3일차, 또 람 연설 반향 속 "아시아 안보의 새 목소리"
티모르레스테•남중국해•기술 안보가 핵심 의제로 부상
싱가포르 •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3일차
제23회 샹그릴라 다이얼로그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44개국 장관급 대표단이 최종 전체 세션과 양자 회담을 마무리했다. 또 람 총서기의 29일 개막 기조연설이 이번 회의 최대 화제로 남았다.
싱가포르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샹그릴라에는 44개국·54명 장관급·42명 이상의 국방참모총장급이 참석했다. 5월 30일에는 동티모르(티모르레스테) 대통령 조제 하무스오르타(José Ramos-Horta)가 특별 연설을 했다. 2002년 독립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동티모르 지도자가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의 연단에 선 것으로 동남아 소국의 목소리가 지역 안보 담론에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찬춘싱 국방장관은 31일 전체 세션에서 "분절화하는 세계에서 진화하는 안보 파트너십"을 주제로 연설했다.
또 람 총서기의 29일 기조연설은 회의 전반에 걸쳐 회자됐다. "세계는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각국은 이를 정면으로 직시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이란전쟁·대만 긴장·기술 분절화 시대의 현실을 정확히 짚었다는 평가다. 회의장 밖에서는 또 람 총서기가 미국·일본·호주·인도·싱가포르 국방 수장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진행했으며 이 회담 결과물이 향후 베트남 안보 파트너십 구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팩트 제23회 샹그릴라 5월 29~31일 완료. 44개국·54명 장관급. 동티모르 라모스오르타 특별연설. 또 람 기조연설 반향.
● 시사성 또 람 연설은 "베트남이 아시아 안보 담론의 새 목소리"임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 영향 샹그릴라 회의장 밖 한-베 국방 협력 논의 결과가 향후 방산 협력의 시금석이 된다.
출처: Singapore MoD · IISS · VietNam News · Vietnam.vn (2026.05.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