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톡(Vietstock) 8월 9일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2026년 1~7월 정미(milled rice) 수출이 707,471톤을 기록했다. 강한 글로벌 수요가 배경이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일부 육상 물류가 차단된 상황에서도 해상 수출이 이를 대체하며 성과를 유지했다. 캄보디아 쌀은 EU·중국·ASEAN 시장에서 고품질 쌀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상반기에 276개 프로젝트 $47억을 승인했다. 메콩 메모 캄보디아 8월 3일판에 따르면 최근 주요 투자 승인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제조업 대표단의 방문과 투자 논의다. KNN오토모티브는 $2,800만 칸달주 조립 공장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보건·녹색에너지 대형 프로젝트를 초기 논의 중이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체아 세레이는 H1 성장률 3.5%에서 하반기 4.3%로 반등, 연간 3.9%를 예상했다. 2027년에는 5%로의 회복을 전망했다.
다만 캄보디아의 구조적 과제도 확인됐다. 전국 약 1,400만 토지 필지 중 소유권 증서(title)가 발급된 것은 1,000만 개에 불과하다. 훈 마넷 총리가 미등록 토지 문제 해결을 지시했다. 토지 소유권 불확실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투자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국경 교역이 차단된 상황에서 건설·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부진하다.
캄보디아는 메콩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다.
◆ 분석 한국 제조업 대표단의 캄보디아 방문은 의미가 있다. 베트남 생산 비용이 올라가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대안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건비는 베트남 대비 20~30% 저렴하고 미국 GSP(일반특혜관세) 혜택도 일부 남아있다. 그러나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지속, 토지 소유권 불확실성, 물류 인프라 부족은 여전히 진입 전 반드시 검토해야 할 리스크다.
출처: Vietstock "캄보디아 쌀 수출 707,471톤" (2026.08.09) · The Mekong Memo Cambodia (2026.08.03) · CDC 캄보디아 H1 FDI · Khmer Times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보도 (20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