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월세로 다낭에서 1년 산다"
서구 MZ세대의 동남아 이주, 이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동남아 • 서구 MZ세대
미국인 홀리스틱 영양사 미아 무어(37)는 올해 초 캘리포니아를 떠나 다낭 해변 근처 아파트에 정착했다. "캘리포니아 월세의 5분의 1"이 결정적 이유였다.
NPR 심층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의 동남아 거주자 수는 1990년 3만 2,000명에서 2024년 8만 8,000명으로 늘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2025년 미국이 처음으로 순이민 마이너스(나가는 사람이 더 많음)로 전환됐다고 추정한다. 다낭 정착 미국인 채드 던은 현재 "미국인 다낭 정착 도우미"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이 현상의 핵심 동력은 틱톡이다. 다낭 카페·해변·길거리 음식 영상이 바이럴되며 "실제로 살 수 있는 곳"으로 각인됐다. 단, 전문가들은 "달러 수입·현지 지출 구조는 현지인에게는 해당 없는 특권"이라며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이면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팩트: 미국인 동남아 거주 1990년 3.2만→2024년 8.8만 명. 다낭 월세는 캘리포니아의 5분의 1 수준.
시사성: 서구 MZ세대의 "슬로우 라이프" 열망이 베트남 부동산·서비스·F&B 시장의 새 수요층을 만들고 있다.
영향: 다낭 코워킹·서비스드 아파트·영어 친화 카페 수요 급증. 한국 리로케이션 서비스 스타트업 진출 기회.
출처: NPR · Brookings Institution · VnExpress International (2026.04.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