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90개국 이상 무비자 체류 기간 대폭 단축 - 범죄 차단 강경책
"관광 호황 이면의 그늘" - 동남아 관광 정책 전환 신호탄
태국 • 동남아 관광 정책
태국 정부가 9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무비자 체류 허용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관련 범죄 급증에 대응한 강경 조치로, 동남아 관광 강국들의 정책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태국 내무부는 성명에서 "외국인 관련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구체적 단축 기간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되며 일부 국가는 기존 30~60일에서 15~30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태국은 2025년 외국인 방문객 3,500만 명을 기록했지만 사기·마약·불법 취업 관련 외국인 범죄가 동시에 급증해 사회적 문제가 됐다.
이 조치는 베트남 관광 정책에 상반된 방향을 보여준다. 베트남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은 오히려 고소비 핵심 시장에 대해 입국을 더 쉽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아프리카 에볼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이후 국제 입국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동남아 관광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관리로 전환하는 분수령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팩트 태국 90개국+ 무비자 체류 기간 단축. 외국인 범죄 급증 대응. 인도네시아·태국 에볼라 모니터링 강화.
● 시사성 동남아 관광이 "개방 경쟁"에서 "선별적 질 관리"로 전환되는 신호다. 베트남은 역으로 기회다.
● 영향 태국 방문을 계획하던 한국 여행객 일부가 베트남으로 전환할 가능성. 베트남 관광 반사 수혜 기대.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 Nikkei Asia · Reuters (2026.05.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