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캄보디아 8월 3일판에 따르면,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에 1.3km 강화 철책(reinforced border fence) 설치를 완료했다. 2026년 1~5월 양국 쌍방 교역은 약 $11억5,00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급감했다. 이 감소분은 국경 분쟁 직전까지 활발했던 농산물·공산품·원자재 교역이 중단된 결과다. EU는 프린스 홀딩 그룹(Prince Holding Group)과 회장 천즈(Chen Zhi)에 대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제재를 발동했다. 프린스 홀딩 그룹은 캄보디아 국경 지역 사기 허브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기업이다.
현지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 귀환 이재민 한 명은 마을 이장에게 정부 일자리 배치를 신청했지만 담당 공무원의 연락을 끝내 받지 못했고 소액 대출 이자를 갚을 소득도 없는 상태라고 메콩 메모가 전했다. 4,000가구 이상이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ASEAN 감시단(Commodore Glenn Dizon 이끄는 옵서버팀)에 "태국 군대가 여전히 분쟁 지역을 점령하고 있어 경계 획정 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과 협상 재개는 아직 일정이 없다. 캄보디아는 국제법(UNCLOS)에 따른 해결을 주장하고, 태국은 이것이 협상의 문을 닫는 행위라고 반발한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은 이제 "안보 문제"에서 "경제 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 분석 교역 -40%($11억5,000만→약 $6억9,000만)가 의미하는 것은 국경 양쪽 중소 상인·농민·물류 기업의 생계 타격이다. 베트남·라오스를 경유하는 우회 물류 비용이 올라가면서 메콩 지역 전체 공급망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이 태국·캄보디아 양쪽에 공급망을 갖고 있다면 이 분쟁의 지속이 직접적 비용 증가 요인이다. 2026년 연말 이전 협상 재개 여부가 관건이다.
출처: The Mekong Memo Cambodia (2026.08.03) · ASEAN Observer Team 보고 · EU Council 프린스 홀딩 그룹 제재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