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위원회 대표단 하노이 방문 — 유럽 방산 협력 확대 가시화
"탈러시아 무기 체계" 가속 — 나토 표준 장비 도입 논의 본격화
베트남•프랑스 • 국방 협력
프랑스 하원 국방·군사위원회 위원장 장미셸 자크(Jean-Michel Jacques)가 이끄는 대표단이 6월 2일 하노이를 공식 방문해 베트남 외교부 부장관 레 티 투 항과 회담했다. 베트남의 방산 다변화 전략에서 유럽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샹그릴라 다이얼로그에서 또 람 총서기가 서방 국가 국방 수장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가진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닛케이 아시아는 최근 "베트남이 러시아 의존 무기 체계에서 탈피해 인도·이스라엘·한국·미국 방산 제품으로 다변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프랑스가 새로운 협력 파트너로 가세하는 것이다. 프랑스는 유럽 최대 방산 수출국으로 라팔 전투기·카이사르 자주포·네이발 그룹 함정 등 나토 표준 무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GDP의 2.3%를 국방비에 투입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2.5% 이상으로 높일 전망이다. 절대 금액으로는 $10B에 달하는 방산 시장이 열린다. 프랑스 국방 협력이 실제 장비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베트남이 유럽 방산 생태계에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신호는 분명하다. 한국 방산 기업(한화·LIG넥스원·KAI)에게는 프랑스·이스라엘·미국과 함께 "탈러시아 방산 파트너" 경쟁에서 어떤 틈새를 선점하느냐가 핵심 과제다.
● 팩트 프랑스 국방위원회 대표단 6.2 하노이 방문. 레 티 투 항 부장관 회담. 방산 협력 논의. 탈러시아 가속.
● 시사성 샹그릴라 직후 프랑스 방문 — 베트남이 유럽 방산 파트너십을 본격 타진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 영향 한국 방산: 프랑스·이스라엘과 경쟁하기 전에 한-베 방산 협력 MOU 체결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출처: VietNam News · Nhan Dan Online · Nikkei Asia (2026.0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