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추진 - 교통혁명의 신호탄
"900만 명 이동 패턴을 바꾼다" - 교통 혼잡•환경 오염 동시 해결 도전
베트남 • 호치민
호치민시가 시내 전 노선 버스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다. 단순 복지 정책이 아닌 "수백만 명의 이동 습관을 바꿔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도시 전략이다.
호치민 인민위원회는 시내버스 무료화를 통해 현재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 10% 미만을 2030년까지 25~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900만 명 이상이 매일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이 도시에서 교통 혼잡과 미세먼지는 삶의 질을 갉아먹는 최대 문제다. 재원은 대중교통 보조금 예산 재편 + 부동산 개발 이익 환수금 활용이 검토된다.
동남아 대도시 가운데 무료 대중교통을 전면 시행한 사례는 아직 없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일부 노선 무료화를 시범 운영 중이지만 전면 시행과는 다르다. 성공 시 호치민은 동남아 최초의 "무료 버스 도시"가 된다. MZ세대 사이에서는 "버스가 무료면 나도 탄다"는 반응과 "오토바이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이 뒤섞이고 있다.
● 팩트 호치민 전 노선 버스 무료화 정책 검토 중. 목표: 대중교통 분담률 현행 10% → 2030년 25~30%.
● 시사성 성공 시 동남아 최초 무료 버스 도시 탄생. 교통·환경·복지 세 가지를 동시에 겨냥한 파격 실험이다.
● 영향 버스 이용객 급증 시 관련 인프라(버스 정류장·모바일앱·전기버스) 수요 폭발. 한국 교통 IT 기업 진출 기회.
출처: Nhan Dan Online · VietNam News · VnExpress (2026.05.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