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라오스 오늘(10.7)판에 따르면 위성 사진에서 라오스 반큰(Ban Keun)에 있는 중국 건설 군사 훈련 기지에 케이-8(K-8) 경공격기 8대와 지원 차량 25대 이상이 포착됐다. 이 위성 사진은 합동 훈련 센터 개소 다음 날 촬영된 것이다. 라오스 공군이 보유한 케이-8 전투기가 4대인데 기지에서 발견된 것은 8대다. 라오스 보유분의 두 배가 기지에 있다는 뜻이다. 베이징은 어떤 항공기와 인원이 기지에 배치될 것인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주목할 부분이 있다. 현재 2,000미터인 이 기지의 활주로가 3,000미터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활주로가 3,000미터가 되면 폭격기·수송기·공중급유기 착륙이 가능해진다. 단순한 훈련 기지를 넘어서는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 라오스는 중국과 긴밀한 경제·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라오스 철도가 운행 중이고 중국 자본이 라오스 주요 인프라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번 군사 기지 포착은 경제 협력을 넘어선 중국의 라오스 내 군사적 존재감이 가시화되는 신호다.
◆ 분석 라오스는 아세안 내에서 가장 친중국 성향이 강한 나라 중 하나다. 그러나 군사 기지에 중국 전투기가 배치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베트남·태국·미국이 예의 주시할 대목이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마주 보는 라오스 영토에 중국 공군력이 전진 배치된다는 것은 메콩 지역 세력 균형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출처: Mekong Memo Laos "Apparent Attack Jets Seen at Chinese-Built Base: 8 K-8 light attack jets 25+ support vehicles Ban Keun joint training center 2,000m runway extendable 3,000m Beijing no comment"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