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션·로이터 10.23~25 보도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 장관 겸 부총리 씨하삭 푸앙껫께오가 "태국과 캄보디아가 타이만 해양 경계 분쟁을 12~18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분쟁은 타이만의 약 26,000제곱킬로미터 겹치는 해역을 둘러싼 것으로 이 해역에 약 3,000억 달러(한화 약 397조5,000억 원) 규모의 원유·가스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은 2001년 맺었던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2026년 5월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이후 캄보디아가 유엔 해양법협약에 따른 조정 절차를 시작했다. 씨하삭 장관은 "국경 경계를 먼저 확정하고 그 다음에 자원 공유를 논의해야 한다"는 태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분쟁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타이만 경계가 확정되면 캄보디아와 태국 모두 수십 년간 개발하지 못한 대규모 해저 에너지 자원을 본격 개발할 수 있다. 태국은 현재 자국 측 해역에서만 천연가스를 생산 중이고 캄보디아는 해저 에너지 개발을 전혀 못하고 있다. 씨하삭 장관은 또 "태국은 미국의 미얀마 재관여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11월 마닐라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 분석  3,000억 달러 원유가스 해역 개발이 시작되면 동남아 에너지 지형이 바뀐다. 한국 에너지·해양 플랜트 기업들에게도 관련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태국-캄보디아 관계 정상화는 아세안 내 지역 안정에도 긍정적이다.


출처: Reuters/TheNation "Thailand Cambodia could resolve maritime dispute 12-18 months Gulf of Thailand 26,000sqkm USD300B hydrocarbons Sihasak boundary first resources second UNCLOS conciliation process" (2026.10.23~25) · TheNation "Thailand backs US-Myanmar engagement ASEAN Manila November summit full representation"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