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오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이 급속 고령화에 대응하고 실버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12%지만 이미 세계보건기구 기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베트남 인구연구원에 따르면 204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25%를 넘어 "고령 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화 속도가 한국·일본·중국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문제는 베트남이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가는(老先於富)" 위험에 놓였다는 것이다. 고소득 국가들은 경제가 충분히 성장한 뒤 고령화를 맞았지만 베트남은 아직 중진국 초입에서 고령화를 맞고 있다. 사회보험 가입자가 전체 노동자의 40%에 불과해 노인 빈곤 문제가 현실로 닥칠 수 있다. 정부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실버 경제 전략을 내놨다. 고령자 대상 의료·요양·여가·디지털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노인 요양시설·원격 진료·고령 친화 식품·건강기능식품 분야의 민간 투자를 장려한다.
◆ 분석 베트남 실버 경제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다. 한국은 고령화를 먼저 겪었고 요양·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베트남이 지금 겪는 과정이 한국이 2000년대에 겪은 것과 유사하다. 그 경험과 기술을 베트남에 이식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출처: Vietnam News "Viet Nam moves to adapt to rapid population ageing, expand silver economy"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