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타임즈 오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이 2026년 9개월간 라오스가 승인한 투자 프로젝트에서 1위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 규모가 47억 달러(한화 약 6조3,102억 원)로 라오스 전체 외국인 투자 승인액 85억7,0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이다. 라오스-베트남 투자 촉진 회의 2026에서 발표된 수치다.

같은 보도에서 레민흥 총리의 라오스 공식 방문 후속 성과가 확인됐다. 양국은 오랫동안 문서에만 머물던 고속도로·철도·에너지 프로젝트를 실제 착공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라오스와 베트남을 잇는 고속도로·철도·에너지 회랑은 메콩 지역 물류와 전력 공급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

◆ 분석  베트남이 라오스 투자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가 됐다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중국이 라오스에 철도·특별경제구역 투자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안 베트남도 조용히 같은 방향의 전략을 구사해왔다. 47억 달러는 라오스 국내총생산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주 라오스·캄보디아 연속 방문에 이어 이 수치가 나온 것은 베트남의 메콩 전략이 단순 외교를 넘어 경제 통합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다.


출처: Vientiane Times "Vietnam accounts for largest share of Laos approved investments 2026 USD4.7B out of USD8.57B 45 projects Laos-Vietnam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 / Laos Vietnam push mega project beyond paper expressway railway energy"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