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엔익스프레스 오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술집·가라오케·노래방·호텔의 지정 흡연 구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전면 금연화하는 내용을 담은 담배법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 현행법에서 이 시설들은 지정 흡연 구역을 허용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구역이 없어진다. 식당과 카페는 이미 2015년부터 실내 전면 금연이 적용돼 있다. 이번 개정은 그 범위를 유흥·숙박 시설로 확대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남성 흡연율이 매우 높은 나라다. 세계보건기구 기준 베트남 15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약 42%로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남성 흡연율을 36%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개정 초안이 그 목표를 위한 핵심 조치다. 보건부는 개정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며 유흥 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 분석  이 개정안은 호찌민시·하노이에서 가라오케·술집을 운영하는 한국 교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준다. 전면 금연이 시행되면 흡연 고객의 이탈이 예상된다. 단계적 시행 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Vietnam weighs full indoor smoking bans at bars, karaoke parlors and hotels — draft decree tobacco law changes designated smoking areas phased elimination" (202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