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오늘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농구팀 사이공 히트(Saigon Heat)가 2026년 베트남 농구 협회 리그(VBA)에서 우승하며 6연패를 달성했다. 베트남 프로 농구 리그는 2016년 창설됐다. 사이공 히트는 창설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내준 적이 없다. 6시즌 연속 챔피언이다. 팀 이름처럼 호찌민시의 열기를 그대로 담은 팀이다.
사이공 히트의 성공이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선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2016년 베트남 농구 리그가 출범할 때만 해도 관중이 경기장을 채우지 못했다. 지금은 사이공 히트의 홈 경기가 소셜 미디어에서 실시간 중계되고 Z세대 팬들이 줄을 선다. 미국 유학파 베트남 선수들이 귀국해 팀에 합류하고 외국인 선수들이 베트남에서 농구 커리어를 쌓는다. 농구가 베트남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경기장 굿즈·유니폼·팬클럽 문화까지 생겼다. 한국의 프로 농구가 1990년대 젊은 세대의 문화가 됐던 것처럼 베트남 농구가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다.
◆ 분석 스포츠가 문화 산업이 되는 과정을 사이공 히트가 보여주고 있다.
출처: Nhan Dan "Saigon Heat clinch sixth VBA crown"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