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플러스 오늘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가상 태권도(Virtual Taekwondo)가 처음으로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돼 첫 경기가 열렸다. 가상 태권도는 태권도 기술과 가상 현실·실시간 모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다. 실제 격투가 아니라 센서가 부착된 도복을 입고 가상 공간에서 겨루는 방식이다. 이 종목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 남성과 여성이 같은 종목에서 함께 경쟁한다. 성별 구분이 없다.

베트남 대표 짜우응옥뚜옛상(Châu Ngọc Tuyết Sang)이 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플러스 보도에 따르면 상 선수는 8강에서 태국의 통찬 사시깐을 꺾고 4강에서 싱가포르의 종한 다런을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필리핀의 헤우스 가브리엘 데릭을 만나 0-2(0-500, 0-620)로 졌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 종목 첫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른 것은 베트남 선수단에게 의미 있는 성과다.

◆ 분석  가상 태권도는 태권도의 본고장 한국에서도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 기술·체력·반응 속도를 가상 공간에서 겨루는 이 스포츠는 메타버스·가상현실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베트남이 e스포츠 동메달에 이어 가상 스포츠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출처: VietnamPlus "ASIAD 2026 Vietnam secures silver debut virtual taekwondo Chau Ngoc Tuyet Sang loses final Philippines Jeus Gabriel Derick 0-2"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