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인콰이어러 오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내각이 방콕·파툼타니·논타부리·사뭇쁘라깐 4개 지역에 대해 9월 28일과 29일을 특별 공휴일로 선포했다. 홍수 피해로 일상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다만 태국 증권거래소는 오늘 정상 거래를 확인했다. 태국 재난방지경감부에 따르면 일요일(9.27) 기준으로 전국 25개 주·128개 군·587개 면·2,500개 마을에서 홍수가 계속됐으며 피해 가구는 17만4,803가구, 피해 인원은 54만5,022명이다. 방콕에서는 별도로 50개 구 5만2,000가구가 추가 피해를 입었다. 9월 이후 누적 사망자는 8명이다.
내일(9.29) 내각은 2,500억 바트(약 72억6,000만 달러·한화 약 9조9,800억 원) 규모의 물 관리 메가 프로젝트를 의결할 예정이다. 아누틴 차른위라꿀 총리가 2014년부터 논의만 되다가 실행되지 못한 이 사업을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완성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장기 사업이다.
◆ 분석 이번 태국 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다. 수십 년간 방치된 물 관리 인프라 부재가 빚어낸 구조적 재난이다. 2,500억 바트 메가 프로젝트가 내일 의결되면 태국 최대 건설·토목 발주가 시작된다. 한국 건설·수처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사업이다. 태국에 생산 시설이나 물류 거점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들은 이번 주 물류 차질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출처: Thai Enquirer "September 28 2026: 25 provinces 545,022 people affected Bangkok 52,000 households cabinet holiday Pathum Thani Nonthaburi Samut Prakan" (2026.09.28) · Bernama "SET confirms September 28 trading flood holiday Thailand" (202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