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베트남 9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이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 그러나 당장 차를 파는 데 큰 장벽이 있다. 베트남에 깔려 있는 전기차 충전소 15만 개 이상 중 90% 이상이 빈패스트 차량만 충전할 수 있는 독점 규격이다. 테슬라 차량은 이 충전소를 쓸 수 없다. 빈패스트는 2026년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90% 늘었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테슬라가 베트남에서 실제로 팔리려면 별도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충전 규격 호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분석 빈패스트의 충전 네트워크 독점은 가격과 기술로 뒤처지더라도 인프라로 시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테슬라의 베트남 진출은 장기적으로 빈패스트에 기술 경쟁 압박을 주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충전 인프라 장벽이 크다. 한국 현대차·기아도 베트남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검토할 때 충전 인프라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Mekong Memo Vietnam "Tesla Arrives but VinFast Owns the Sockets: 150,000+ charging ports VinFast-only 90%+ EV market Q2 sales +90% YoY"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