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월 재선 후 첫 동남아 방문지로 베트남을 택했다. 2일 레 민 흥 총리와 회담하고 에너지·인프라·농업·우주 등 6개 협정을 서명했다.

일본은 미·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중동 원유 공급이 불안해진 베트남을 겨냥해 "파워 아시아 이니셔티브($100억 규모)" 산하로 응이손 정유·화학단지 원유 공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안보를 신규 협력 핵심 영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남중국해 분쟁을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로 재확인했다. 베트남이 연달아 한국(4월 22일)에 이어 일본 총리의 방문지로 선택된 것은 동남아 외교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팩트:  5월 2일 하노이 회담. 6개 협정 서명. 일본, 응이손 정유단지 원유 공급 지원 결정.

시사성: 한·일 정상이 한 달 안에 연이어 베트남을 찾는 것은 이례적 사건으로, 지정학적 중심축 이동을 뜻한다.

 영향: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강화 + 일본 기업의 핵심 광물·인프라 투자 가속화 전망.


출처: Al Jazeera · VietNam News · AFP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