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라오스판 어제(10.21) 보도에 따르면 살레우막사이 콤마시트 라오스 총리가 비엔티안 물 공급 부족 문제를 공공사업교통부가 서둘러 해결하도록 직접 지시를 내렸다. 비엔티안 상수도 시설의 하루 공급 능력이 약 40만 세제곱미터인데 실제 수요는 50만 세제곱미터를 넘는다. 하루 10만 세제곱미터 이상이 부족하다. 더 심각한 것은 아직도 비엔티안 수도권의 20개 이상 마을(팍음·상통·사이타니 지구 중심)이 수돗물 자체가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우물·운반 물·시장 구매로 식수를 해결하고 있다.

이 문제는 라오스 경제 성장의 구조적 모순을 보여준다. 메콩 메모 라오스판(10.7)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경제가 2026년 9개월 4.8% 성장해 연간 5.1% 성장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수도 비엔티안의 20개 이상 마을이 아직도 수돗물이 없다는 현실은 성장의 과실이 기초 인프라에 닿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플레이션도 7.9%로 목표(5%)를 크게 초과했다. 베트남이 라오스에 47억 달러를 투자하며 고속도로·철도·에너지를 약속하는 동안 수도의 수돗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 분석  라오스 기초 인프라 부족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준다. 수돗물·전력·도로 같은 기초 인프라가 불충분하면 생산 비용이 올라가고 노동력 확보가 어렵다. 베트남이 라오스에 메가 프로젝트를 투자하면서 기초 생활 인프라 지원도 함께 논의해야 하는 이유다.


출처: Mekong Memo Laos "PM Orders Fix for Vientiane Water Shortage: utility supplies 400,000m³/day demand just over 500,000; over a fifth of capital's villages STILL no tap water mostly Pakngum Sangthong Xaythany" (2026.10.21) · Mekong Memo Laos "Economy 4.8% 9M 2026 5.1% full year target 5.5% miss inflation 7.9% vs 5% goal"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