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메모 베트남판 오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이 거의 20개 은행에 수신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도록 지시했다. 이미 대부분의 은행이 이 지시에 따라 수신금리를 낮췄다. 여기에 더해 14개 은행이 대출금리를 1.5~2%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출금리 인하 폭이 수신금리 인하 폭의 3~4배에 달한다. 이는 은행들이 수익성을 줄이면서까지 기업·가계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배경이 있다. 레민흥 총리가 국회에서 거듭 2027년 국내총생산 성장률 10% 이상을 강조하면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로 선회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베트남 회사채 발행이 2분기 대비 3분기에 26% 감소하고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자금 조달 비용이 오른 기업들에게 은행 대출금리 인하는 중요한 숨통이 될 수 있다. 덴마크 국빈 방문 중인 또람 총서기가 이 조치에 직접 연관됐다. 덴마크와의 녹색 금융·재생에너지 협력에서 베트남의 낮은 자금 조달 비용이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 분석 수신금리 인하는 은행 예금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의미다. 금리가 내리면 예금보다 주식·부동산 투자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 VN-Index가 지난주 1,700포인트 붕괴 직전까지 갔다가 반등한 시점에 이 조치가 나왔다. 증시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출처: Mekong Memo Vietnam "State Bank Orders Deposit Rate Cuts Threatens Credit Quotas: nearly 20 banks cut deposit rates 0.5pp most; 14 announce lending cuts 1.5-2pp; corporate bond issuance down 26% Q3 vs Q2 yields rose"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