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인 관광 동남아 1위 탈환 — 베트남은 하계 관광 역대 최고 기록 질주
"같이 크는 동남아 관광" vs "파이 나누기 경쟁" — 두 개의 시선
동남아 • 관광•경쟁
태국이 2026년 1분기 중국인 관광객 149만 명을 유치하며 동남아 1위를 탈환했다. 반면 베트남은 역대 최고 1분기 기록(676만 명)을 세우며 양국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남아 관광 붐을 주도하고 있다.
태국의 1분기 중국인 방문객 149만 명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동남아 국가 중 최다다. 반면 베트남의 총 외국인 방문객 676만 명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한국·일본·유럽·미국 방문객을 고르게 늘린 결과다. 태국이 "중국인 관광 1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면 베트남은 "다변화된 고소비 관광객"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두 나라의 전략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가격 정책이다. 태국이 무비자 체류 기간을 단축하는 사이 베트남은 연간 2,500만 명 목표를 향해 e비자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중국 의존 없이도 기록을 깨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하계 성수기(6~8월) 다낭·나트랑·푸꾸옥은 이미 주요 호텔이 만실 상태다. 한국발 베트남 노선은 주당 500편 이상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이다.
● 팩트 태국 Q1 중국인 149만 명(+12%)으로 동남아 1위 탈환. 베트남 Q1 외국인 676만 명 역대 최고.
● 시사성 동남아 관광은 파이를 나누는 경쟁이 아니라 함께 키우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 영향 한국발 베트남 노선 역대 최다 — 여행사·항공사의 하계 베트남 상품 조기 매진 예상.
출처: VnExpress International · Vietnam Tourism · Nikkei Asia (2026.05.20~21)